홍경민 김유나 결혼, 프러포즈송 ‘마지막 사랑에게’ 가사 “뭉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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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김유나 결혼. 사진=홍경민 '마지막 사랑에게'
홍경민 김유나 결혼. 사진=홍경민 '마지막 사랑에게'
홍경민 김유나 결혼

가수 홍경민(38)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28)와의 결혼을 인정한 가운데, 홍경민의 신곡 '마지막 사랑에게'가 프러포즈 송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경민이 4월 발표한 신곡 '마지막 사랑에게'는 클래식 기타의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록 발라드곡으로, 홍경민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곡이다.

가사를 살펴보면 '나의 마지막 사랑 영원히 내 옆에 있어줄 그대/살아왔던 날보다 살아갈 날들을 더 웃게 해 줄게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약속해요 내 모든걸 걸어 당신을 지킬께요/나의 사랑 이 마지막 사랑 변하지 않을께요' 등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0일 홍경민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홍경민의 '마지막 사랑에게'는 프러포즈 송으로, 이를 계기로 김유나 씨와 급격히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게 됐다.

한편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최근 상견계를 마쳤으며, 올해 안에 결혼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올해 2월 홍경민의 KBS2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아리랑' 녹화 때 김유나 씨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다음은 홍경민 '마지막 사랑에게' 가사▼

그대 내게 오는 게 너무 오래 걸렸죠
먼 길을 돌고 돌아 이제야 찾았나요

언제쯤 보이려나 많이 기다렸는데
간절한 내 마음이 느껴지진 않았는지

나의 마지막 사랑 영원히 내 옆에 있어줄 그대
살아왔던 날보다 살아갈 날들을 더 웃게 해 줄게요

지쳐 쉬고 싶을 땐 내가 그늘이 되고
어둠이 두려울 땐 내가 빛이 되어 함께 할게요

나의 마지막 사랑 영원히 내 옆에 있어줄 그대
살아왔던 날보다 살아갈 날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께요

언젠가 또 찾아올 시간이 날 힘들게 만들어도
그대 함께 이기에 두렵지 않아요 난 잘할 수 있어요

나의 사랑 이 마지막 사랑 변하지 않을께요
고마워요 이 행복한 순간 소중히 간직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약속해요 내 모든걸 걸어 당신을 지킬께요

나의 사랑 이 마지막 사랑 변하지 않을께요

홍경민 김유나 결혼. 사진=홍경민 '마지막 사랑에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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