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런던서 한국말로 “의리!”…의리의 사나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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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의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톰 크루즈 의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톰 크루즈 의리

'친근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42)가 한국 팬들을 위해 "의리!"를 외쳤다. '의리'는 한국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다.

28일(현지시각) 톰 크루즈는 런던에서 열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기자가 톰크루즈에게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톰크루즈는 주먹을 쥐고 한국말로 "의리"를 외쳤다.

톰 쿠르즈는 "한국에 가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다. 톰 크루즈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힌 빌케이지 역을 맡았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6월 4일 국내 개봉한다.

톰 크루즈 의리, 사진=풀림앙상블 페이스북, KBS2TV불후의 명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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