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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연기 장수원 “당시에는 짜증났지만 지금은 괜찮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29 15:35
2014년 5월 29일 15시 35분
입력
2014-05-29 15:34
2014년 5월 29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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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의 신' 특집으로 강민경, 리지, 박동빈, 장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 출연이후 붙여진 '로봇연기' 라는 별명에 대해 "그때 당시에는 짜증도 좀 나고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졌고 그것으로 인해 섭외가 들어오고 스케줄이 생기니까 이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는 장수원에게 "감독님이 오케이한 장면이 맞느냐" 고 질문했고 장수원은 "처음부터 약간 내려놓고 시작하셨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장수원은 심경을 밝히면서 연극영화과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장수원은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면서도 "모교에서 안 좋아할 것 같다"며 학교는 밝히지 않아 폭소케했다.
앞 서 장수원은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에서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아이들 문준영과 함께 '내 여자의 남자' 편에 출연했다. 준형 역을 맡은 장수원은 책을 읽는 듯한 말투와 어색한 표정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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