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결혼 ‘안 생겨요’라더니 대반전, 신부는 누구?

송영길 결혼 ‘안 생겨요’라더니 대반전, 신부는 누구?

개그콘서트 ‘안 생겨요’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송영길이 오는 6월 결혼한다.

송영길은 28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송영길은 다음달 8일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2살 연하의 대학교 후배로 1년 정도 교제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너 진행할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얘기. 이와 관련 송영길은 "처음 유민상 선배와 ‘안생겨요’ 코너를 짤 때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차마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송영길은 그러면서 "'안 생겨요'를 계속해왔는데 이러다가는 진짜 안 생길 것 같더라. 그래서 결혼에 쐐기를 박았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송영길은 '속도위반' 질문에 "에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동료 개그맨 사이에서는 두 사람을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송영길은 KBS 2TV ‘개그콘서트-안생겨요’에서 연인이 없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안 생겨요'는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