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때문에 사찰에 한달반 은둔…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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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결혼을 고민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에 출연해 “전혜진과의 연애가 길어지다 보니 서로 30대 중반이 돼 이별과 결혼의 기로에 서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유로운 두 영혼이 한 가정을 이뤄도 될까 고민이 됐다”며 “솔직히 그녀 말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법적으로 죄가 된다는 게 겁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고민이 계속되면서 막막해졌다. 우울하고 다운돼 있고 술 먹는 나의 모습을 보고 전혜진이 연락두절 됐었다. 내가 비겁하게 아내를 떠나게 한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선균은 “전혜진이 해남의 한 사찰에 한 달 반 정도 있다 우리 집에 왔다. 당시 후배와 집에서 게임 중이었는데, 얼떨결에 전혜진에게 ‘왜 전화 안 받아?’라고 소리쳤다”며 “그때 웃음이 터져서 다 풀린 것 같다. 그리고는 ‘아 이제 못 헤어지겠구나’하는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전혜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친구같은 부부인 듯”,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과 결혼 전 고민했구나”,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둘이 알콩달콩한 부부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힐링캠프’ 전혜진,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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