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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결말, 김희애에게 유아인이 남기 말 “같이는 한 번 살아 봐야죠”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14 13:19
2014년 5월 14일 13시 19분
입력
2014-05-14 13:16
2014년 5월 14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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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밀회’
밀회 결말
드라미‘밀회’ 마지막 회가 방송되자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JTBC ‘밀회’ 마지막 회에서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미래를 짐작케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은 선재를 찾아가 선재가 준 차를 마시며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래”라고 하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며 혜원과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혜원은 구치소에 수감되고 혜원을 찾아온 선재에게 “나 잊어도 돼. 사랑해줬고, 다 뺏기게 해줬고 내게 다 줬어. 그래서 고마워. 떠나도 돼”라고 말했다.
이에 선재는 “집 비워두고 어디가요”라며 “같이는 한 번 살아 봐야죠”라며 혜원을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밀회 결말을 본 누리꾼들은 “밀회 결말, 많이 잃고 많이 얻었네”, “밀회 결말, 이렇게 끝나는군”, “밀회 결말, 대단한 사랑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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