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한 언론사 기자에게 버럭…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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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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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팩트TV 영상 갈무리
출처= 팩트TV 영상 갈무리
‘이상호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한 언론사 기자에게 강한 욕설을 내뱉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진도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 생중계로 내보냈다.

이날 현장 생중계를 하던 이상호 기자는 방송 도중 한 언론사 기자에게 갑자기 욕을 하며 버럭 화를 냈다.

이상호 기자는 “기자 XXX, 네가 기자야 XXX”라고 발언했다. 이어 “네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면서 강한 분노를 표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호 기자는 한 언론사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기자의 이 같은 발언은 세월호 구조작업 당시 민간잠수사의 자원에 해경이 반대하는 등의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언론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이상호 기자는 생중계에서 민간잠수사와 해경 사이의 불협화음과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색작업 등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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