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6편 공개…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영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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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전주국제영화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2014(이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추천작 6편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17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추천작 6편을 소개했다.

먼저, 필립 그로닝 감독의 '경관의 아내'는 59개의 장으로 구성된 짧은 삽화를 연결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로뱅 캉필로 감독의 '이스턴 보이즈'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퀴어시네마 중 한 편에 선정됐다.

알제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의 '투 킬 어 맨'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가장의 고군분투를 다뤘으며 '선댄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이다.

세바스티앙 필로트 감독의 '해체'는 가족 해체와 전통적인 삶의 파괴를 조명했다. 그는 전작 '세일즈맨'으로 '칸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가모토 아유미 감독의 '포르마'는 치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정의 본질에 접근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포럼부문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그레이트 뷰티'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얻었다. 로마의 밤거리를 헤매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는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됐다.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감독의 '유령',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과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등 3편으로 구성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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