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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형자 “이혼 소송 중 남자와 커피숍도 못 들어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1 15:17
2014년 4월 1일 15시 17분
입력
2014-04-01 11:49
2014년 4월 1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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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사진=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형자
배우 김형자가 과거 이혼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1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형자와 이수나, 변호사 양소영, 개그우먼 김현영이 출연해 ‘이혼 현명하게 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형자는 “첫 번째 결혼 당시 나는 29살, 남편은 31살이었다. 결혼하기 전에는 남편의 복잡했던 여자관계를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김형자는 “당시 남편의 외도를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더라”며 “결국 이혼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전 남편이 ‘모든 재산은 다 내 것’라고 주장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자는 “재산도 나눠 갖고 원만한 합의를 하려고 했지만 전 남편의 태도에 마음을 바꿨다. 8년 동안 모아놓은 월급봉투와 세금고지서, 결혼 생활동안 썼던 전 남편 각서 등 모든 자료를 가지고 변호사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김형자는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내가 유리하다더라. 그런데 소송 기간이 너무 길었다. 거의 감옥 생활이었다. 남자와 잠깐이라도 커피숍에 못 들어갔다. 책이 잡히기 때문이었다. 결국 내가 너무 지쳐 합의이혼 제안을 꺼냈다. 그쪽에서는 바로 수락하더라”고 털어놨다.
김형자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형자, 힘드셨겠다” “김형자, 나라면 감당 못했을 듯” “김형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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