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속도위반, “남편과 헤어진 상태에서 임신 사실 알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14시 48분


오승은 남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오승은 남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오승은 남편

배우 오승은의 패션 화보와 함께 인터뷰에서 언급한 오승은 남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승은은 최근 패션매거진 bnt와 패션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편의 외모를 언급했다.

오승은은 “하정우씨보다 이혁재씨를 닮은 것 같다”며 “신랑은 너는 최고의 연기자, 최고의 아내라고 북돋아주니 결혼 전에 비해 자신감이 붙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승은은 2012년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남편과의 속도위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승은은 “외국에서 만났던 변호사와의 식사자리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밝히며 “사실 남편과 연애할 당시 헤어졌었다. 헤어진 상태에서 내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승은은 “그런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전화하기 싫었다. 아기를 혼자 낳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코디가 남편에게 전화해 ‘오빠. 잠깐만 봐요’라고 했더니 그 말에 느낌이 왔다고 하더라”며 “결국 지금의 남편이 나를 다시 찾아와 무릎을 꿇으면서 ‘너무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오승은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 옷도 두꺼운 것을 입고 다녔다”며 “그러다 결국 촬영 중 실신했다. 집에서 혼자 끙끙 앓다가 사경을 헤맸다. 남편, 엄마도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그때 병원에 갔더니 왜 이제 왔냐고 했다. 고열과 결석이 있었다. 입원 후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임신 8개월까지 숨겼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발육부진으로 제왕절개를 해야했을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오승은 남편 이야기를 본 누리꾼들은 “오승은 남편,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오승은 쇼핑몰 화보 몸매보니 20대 못지않네” “오승은 화보, 지금 건강해보이니 다행이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