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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승훈 “쫄쫄이 경기 복장 굉장히 불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4 10:34
2014년 3월 14일 10시 34분
입력
2014-03-14 10:15
2014년 3월 14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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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승훈.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해투3'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경기 복장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승훈13일 '봄맞이 스태미나'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3’(해투3)에 요리사 레이먼 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박명수는 이승훈에게 “스케이팅 선수들이 경기 직후 모자를 벗고 지퍼를 내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혹시 카메라를 의식해서 그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카메라 의식하는 것도 조금 있다”고 인정하며 “쫄쫄이가 굉장히 불편하다. 여기도 불편하고 여기도”라며 신체 여기저기를 가리켰다.
이어 “출발선에 서있는 남자들을 보면 안다. 남자 선수들은 대부분 손을 가운데로 모은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아, 그래서 그렇게 다들 겸손한 거였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승훈 선수는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10000m에 참가해 각각 12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팀 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해투3 이승훈 쫄쫄이 유니폼 설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투3 이승훈, 귀엽다”, “해투3 이승훈, 쫄쫄이라 불편하긴 하겠다”, “해투3 이승훈, 스피드를 높이려면 어쩔수 없지”, “해투3 이승훈, 방송 재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해투3 이승훈.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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