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집, 美 ‘빌보드 앨범차트’ 61위… K팝가수 신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사진 출처 빌보드닷컴
사진 출처 빌보드닷컴
4인조 여성그룹 2NE1(사진)이 새로 발표한 2집 앨범 ‘크러시(CRUSH)’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케이팝 가수로는 사상 최고 순위에 올랐다.

5일 빌보드닷컴은 크러시가 5000장이 팔리며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61위로 처음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타이틀곡 ‘컴 백 홈(COME BACK HOME)’은 빌보드의 장르별 차트인 ‘월드 디지털 송스’에서 5위에 올랐다. 빌보드닷컴은 “선공개 싱글이나 뮤직비디오 홍보 없이 4일 만에 거둔 기록이어서 놀랍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 부문에서 케이팝 가수의 앨범이 순위에 오른 것은 빅뱅, 지드래곤, 소녀시대가 전부였다. 이 중에서 최고 순위는 2012년 소녀시대의 유닛(소그룹)인 태티서의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이 세운 126위였다.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에 올라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