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원한 아역배우’ 셜리템플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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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템플 사망
사진= 영화 ‘소공녀’ 포스터
셜리템플 사망 사진= 영화 ‘소공녀’ 포스터
셜리템플 사망

미국 할리우드의 ‘영원한 아역 배우’ 셜리 템플이 10일 밤 별세했다. 향년 86세.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셜리 템플이 10일 밤 사망했다. 유족들은 셜리 템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셜리 템플은 1932년 미국 대공황 시절 4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당시 곱슬머리와 보조개를 지닌 인형 같은 외모와 다재다능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6세 때 영화 ‘스탠드 업 앤 치어!(Stand Up and Cheer!)’에 출연하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 1935년 7세 때에는 역대 아카데미 최연소 수상자로 아역 부문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총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셜리 템플은 21세인 1950년 은퇴해 미국인들에게는 영원한 아역배우로 남았다.

셜리템플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셜리템플 사망, 좋은 곳으로 가시길” “셜리 템플 사망, 어렴풋 기억난다” “셜리 템플 사망, 믿기지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소공녀’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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