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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들개들’… 장애여성 성폭행 사건 실화 바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07 09:30
2014년 2월 7일 09시 30분
입력
2014-02-07 09:28
2014년 2월 7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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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된 영화 ‘들개들’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다.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을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진다.
불륜의 연인을 차지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을 찾아나서는 파렴치한 삼류기자 소유준이 오소리 마을에 찾아가는 순간부터 마을 주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과 그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관객들은 '꼭 봐야 할 영화'로 꼽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수년간 성폭행한 마을주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 ‘들개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개들, 꼭 봐야겠다” “들개들,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영화네” “들개들, 생각보다 상영관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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