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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성추문 논란’ 박시후, 中영화 ‘향기’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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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15:06
2013년 12월 23일 15시 06분
입력
2013-12-23 15:01
2013년 12월 23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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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시후. 스포츠동아DB
연기자 박시후가 중국영화 ‘향기’ 출연을 확정하고 1년여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올해 2월 성폭행 고소 사건에 휘말려 곤혹을 치른 박시후는 이후 잇단 법적 공방을 벌이며 활동을 중단해왔다.
고소인의 고소 취하로 사건을 일단락 짓고 6월 미국으로 건너간 박시후는 이후 화보 촬영과 일본 전시회 등을 치르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박시후의 복귀작인 ‘향기’(가제)는 정통 멜로 장르로,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 영화 ‘대람호’ 등을 만든 제시 창 취이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박시후는 극중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을 연기한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는 23일 “올해 초 출연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여러 제의를 받았다”며 “새로운 도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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