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오열, 방송 도중 듀크 김지훈 죽음 소식 전하다가…

김창렬 김지훈. 유튜브 영상 캡쳐

김창렬 오열, 방송 도중 듀크 김지훈 죽음 소식 전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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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이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 사망 소식을 전하던 도중 오열했다.

김창렬은 12일 오후 4시-6시 방송되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도중 김지훈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흐느꼈다.

김창렬은 동갑내기인 김지훈과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전 매니저였던 김남형 대표는 12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의 김지훈 빈소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김지훈이 12일 오후 1시 34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라면서 "최초 발견자는 같이 일했던 고인의 후배다. 사망시각은 12일 새벽으로 추정된다. 수면제를 매일 복용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 나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지훈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지만, 김지훈의 유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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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듀크 김지훈 죽음 김창렬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