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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실수 인정, 변명할 수 있는 상황에도 “내 잘못”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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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20:45
2013년 12월 9일 20시 45분
입력
2013-12-09 19:50
2013년 12월 9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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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 없이 재빨리 인정해 칭찬을 받고 있다.
9일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에는 ‘승기의 성장기’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방송된 '꽃보다 누나'의 한 장면이다.
당시 이승기는 이미연과 터키 여행 도중 환전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환전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던 이승기는 윤여정과 김자옥에게 호텔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것을 깜빡 잊었다.
이 때문에 윤여정과 김자옥은 호텔까지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야했다.
제작진은 이승기에게 "선생님들이 역정을 내셨다. 선생님들은 (호텔) 방향을 몰랐는데 안 가르쳐줬다. 10분이나 기다리셨다"라며 "방향을 먼저 가르쳐드려야하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이승기는 이에 변명하지 않고 "이건 완전 내 실수"라며 일의 우선 순위를 헷갈린 것을 즉각 인정했다.
제작진은 이승기의 태도에 대해 "승기 참 멋지죠?"라고 칭찬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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