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시누이들, 오로라 앞에 두고 불어대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6일 20시 22분


코멘트
사진=MBC ‘오로라공주’
사진=MBC ‘오로라공주’
'오로라공주'

MBC '오로라공주'의 김보연·김혜은이 전소민 앞에서 불어로 대화했다.

6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김보연(황시몽)과 김혜은(황자몽) 자매는 남동생 오창석(황마마)의 아내 전소민(오로라) 앞에서 불어로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앞서 전소민이 두 사람의 영어 대화를 알아듣자 이번엔 못 알아듣는 불어로 대화를 했다.

전소민은 시누이 앞에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방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혹독한 시집살이가 계속되자 전소민은 결국 잠도 못 자고 침대에 앉아 밤 늦게까지 눈물을 흘렸다. 결국 전소민인 남편에게 "나, 바보 됐다. 형님들 때문에. 당신 없으면 날 미워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불만을 털어놨다.

이 드라마는 전에도 불어 대화를 선보였다. 지난 5월 30일 방송에서도 황마마의 세 누나들은 남동생의 새 여자친구 오로라(전소민 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불어로 대사를 이어나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여배우 며느리를 들였던 모 재벌가 루머가 떠오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MBC '오로라공주'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