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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어린 시절… “화장실 가려면 줄서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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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0:08
2013년 10월 29일 10시 08분
입력
2013-10-29 09:12
2013년 10월 29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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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김민종 폭풍눈물’
김민종 폭풍눈물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민종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김민종은 “어린 시절 자동차 3대와 건물, 땅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 지하로 이사 가게 됐다”면서 “신사동 반지하방에 살 때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종은 “그래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셨다”면서 “어머니의 모습이 크게 다가왔다.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급히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 폭풍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종 폭풍눈물, 안타깝다”,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구나”, “김민종 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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