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독도 지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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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7일 07시 00분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 ‘진짜 사나이’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

최근 김수로 서경석 장혁 박형식 등 ‘진짜 사나이’ 팀이 육군에 이어 해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은 이달 중순 독도로 향한다.

6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팀은 해군에 입대하는 과정부터 함대에서 직접 해군의 병영생활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해군 체험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독도 방어훈련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몇 가지 검토사항이 남았지만, 이번 독도 방어훈련을 위해 ‘진짜사나이’ 팀이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해상에서 훈련을 마치고 인근 해상으로 이동해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출을 맡은 김종민 PD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군 생활은 육군과 또 다른 이야기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육군과 해군에 이어 공군 측에서도 러브콜이 와서 (공군체험을)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육군 체험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과시해 ‘에이스’로 꼽힌 장혁이 “물(해군)에는 자신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 가운데, 해군체험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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