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모글 이어 주민 “母 도박소문, 父는 막노동”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9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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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NEWS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 캡처)
(사진=tvN ‘eNEWS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 캡처)
가수 장윤정 이모에 이어 장윤정 가족과 과거 한 동네에 살았다는 지인도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된 tvN 'eNEWS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과거 장윤정의 가족과 한 동네에 살았다는 마을 주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 지인은 "과거 장윤정의 아버지는 낮에는 막노동을, 밤에는 택시 운전을 했었다"며 "택시 운행을 마치고 들어오면 세차해주고 운행하는 데 지장 없게 (정비하는) 일까지 했다"고 말했다.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서는 "듣기로는 도박을 하느니 뭘 하느니 하면서 애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내가 알기로는 장윤정 외할머니가 장윤정 어머니의 돈(빚)을 몇 군데 갚아준 것은 안다. 나에게도 몇 번 (돈을)빌리러 왔다. 어디에 쓰려고 하냐고 물으니까 '창피해서 못 살겠다'고 하는 소리를 몇 번 들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는 눈으로 본 게 아니고 남들이 하는 이야기만 들은 것"이라며 "노름을 한다는 소리만 들었지 노름 하는 걸 본 적은 없다. 잘 정리해서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의 이모는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에) 폭로글을 게재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의 갈등상황은 "(장윤정의 어머니가) 한마디로 돈줄이 끊겨서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윤정이 어릴 때 카바레 무대에서 번 돈을 장윤정 어머니가 도박자금으로 썼다'는 내용 등이 담긴 장윤정 이모글은 9일 오후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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