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인혜’ 배소은, 영화개봉 직후 연기활동 중단…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2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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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사진=동아닷컴 DB)
'배소은 연기 활동 중단'

'제2의 오은혜'로 불리는 배우 배소은이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하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배소은 전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최근 정해진 일"이라며 "배소은이 연기가 안 맞는 것 같아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배소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제2의 오인혜'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일 배소은의 첫 주연 영화 '닥터'가 개봉한 가운데 그의 연기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배소은은 '닥터'에서 성형외과 의사지만 중증 사이코패스인 중년남 최인범(김창완)의 젊은 아내 박순정(배소은)을 맡아 열연했으며 파격 노출 연기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 소속사 측은 "일단 연기 대신 연출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며 "본인이 원해서 별다른 조건 없이 계약해지 했다. 배우 뜻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소은 연기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배소은 연기 활동 중단하다니…무슨 일이지?", "배소은 연기 활동 중단, 영화도 개봉했는데 너무 갑작스럽다", "배소은, '제2의 오은혜'로 불린 그 여배우?", "배소은 드레스, 오인혜만큼 파격적이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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