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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고3까지 생활보호대상자, 아직도 월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8 11:03
2013년 6월 18일 11시 03분
입력
2013-06-18 10:59
2013년 6월 1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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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 사진=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배우 조달환이 어린시절 생활보호대상자가 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탁구와 캘리그라피(예술 서체)의 신'으로 불리는 조달환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부유층 자제라는 소문에 대해 "지금까지 한 번도 내 집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부인했다.
조달환은 "내 캘리그라피 작품 중에 '우리 집만 30년째 재개발 중'이라는 작품이 있다"며 "34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금까지 월세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다. 고3 때까지 생활보호대상자로 자랐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아버지가 머구리(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를 하셨는데 34세에 일찍 돌아가셨다"며 "그렇지만 (생활보호대상자였던 게)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조달환은 "어머니가 '돈은 네 발이 달렸고 사람은 두 발이 달렸다'고 항상 그렇게 교육을 하셨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두 발로 똑바로만 걸어가면 걔가 와서 잡을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어머니는 항상 '미래를 위해 지금은 희생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내가 배우가 되려고 연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연기를 좋아하다 보면 배우가 되는 게 맞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생활보호대상자는 아니지만) 아직 형편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나아져도 되고 안 나아져도 된다"며 "어머니가 제 방송 출현 소식에 설레어서 잠을 잘 못 주무신다. 힘든 일을 오래 하신 어머니께 효도하는 게 내게 뜻 깊은 일이 아닐까 싶다"며 말했다.
조달환의 생활보호대상자 고백에 누리꾼들은 "조달환, 진정 멋진 사나이", "조달환 씨, 꼭 성공하길 바란다", "조달환 정말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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