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4집 내고 3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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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8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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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7월 4집을 발표하고 3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작년 9월 현역 군복무를 마친 아웃사이더는 입대 전인 2009년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히트시키며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로 국내 전 음원차트 및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3년 만에 발표되는 아웃사이더의 4집은 ‘1초에 21음절의 랩’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래퍼로 잘 알려진 아웃사이더의 속도감이 절정을 이룬다.

외로움과 소통하는 아웃사이더 특유의 심리묘사와 상처를 어루만지는 듯한 가사들이 지난 3년의 공백 동안 더욱 짙고 견고하게 담겨져 있다.

청소년기에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와 애드거 앨런 포의 영향을 받아 섬세한 표현력의 작가주의적인 래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아웃사이더의 이번 정규 4집 앨범은 전체 트랙이 ‘외로움, 그리움, 새로움’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변화가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진행되는 서사적인 구성을 이룬다.

유명 힙합 프로듀서 33명이 뭉친 프로듀싱 팀 ‘클래스S’가 참여해 섬세한 감정의 변화와 전개를 표현했다.

4집 발매를 앞둔 아웃사이더는 엠넷 ‘쇼 미 더 머니2’에 이현도, MC메타, 배치기, 렉시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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