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소신발언, 흡연실 설치 등 ‘애연가 보호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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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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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사진 제공= tvN
‘남궁연 소신발언’

남궁연이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남궁연은 최근 진행된 tvN 시사토크쇼 ‘쿨까당’ 녹화에서 “흡연자도 국민이다. 그런데 왜 흡연자들이 담뱃값을 통해 낸 세금은 흡연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쓰이지 않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이동식 흡연실 설치 등이 담긴 ‘애연가 보호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연과 함께 출연한 연기자 최종원과 한국 담배 소비자협회 정경수 회장 역시 “지금까지 담뱃값으로 걷어간 세금으로 흡연실 하나 만들지 못하면서 가격을 올린다는 것은 정부의 기만전술이다. 차라리 ‘공약 이행하려니 돈이 더 필요하다’고 떳떳하게 얘기하라”며 담배 가격 인상 정책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연 소신발언’에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네”, “오~ 남궁연 발언 기대된다”, “역시 생각이 남달라. 근데 난 반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관한 패널들의 불꽃 튀는 설전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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