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구가의 서’로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

  • Array
  • 입력 2013년 2월 1일 10시 14분


코멘트
연기자 정혜영. 동아닷컴DB
연기자 정혜영. 동아닷컴DB
연기자 정혜영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0년 10월 종영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정혜영은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행수 기생인 천수련 역에 캐스팅됐다.

천수련은 젊은 시절 그녀에게 반한 손님들이 문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기생. 나이가 들어서도 덕과 격으로 아랫사람들을 다스리며 기녀를 예술인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통해 기생 역을 처음 맡는 정혜영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 작품의 팬이었다. 두 분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이승기가 주인공 최강치를 연기하며 상대인 담여울은 배수지가 맡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