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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최창엽, 장나라 앞에서 눈물 “죽으려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15 22:47
2013년 1월 15일 22시 47분
입력
2013-01-15 22:22
2013년 1월 15일 2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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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김민기 최창엽’
‘학교 2013’ 최창엽이 위기의 문턱에서 살아남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김민기(최창엽 분)은 교내 논술시험을 포기하고 절망이 가득한 표정으로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용기있게 뛰어내리지 못했다.
민기는 수업도 출석하지 않고 무작정 학교 옥상 난간에 올라섰다. 엄마(김나운 분)의 등살에 못이겨 ‘엄친아’ 탈을 쓰게 된 것에 대한 부담에 자살을 결심한 것.
그러나 민기는 결국 자신의 몸이 아닌 가방만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를 발견한 고남순(이종석 분)과 담임 정인재(장나라 분)이 가방을 발견하고 서둘러 옥상에 올라갔다. 이때 민기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반항이었다.
민기는 창백해진 얼굴을 하고 인재에게 “(가방이) 너무 무거웠다. 그러나 던지고 나니 무서웠다. 금방 바닥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참 걸리는 것 같았다. 진짜 내가 죽으려고 했나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인재는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잠깐이지만 죽고 싶은데 그걸 견디고 벼텨내는게 훌륭한 것이다. 넌 오늘 아주 큰 산을 넘은 것이다. 그것도 힘겹게, 그리고 아주 잘…”이라고 다독였다. 민기와 인재 모두 눈물을 흘렸다.
사진출처|‘학교 2013 김민기 최창엽’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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