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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핑크레이디 첫방송 후폭풍…“유치해” vs “참신해” 의견분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29 11:32
2012년 10월 29일 11시 32분
입력
2012-10-29 10:19
2012년 10월 29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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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핑크레이디’
‘개그콘서트’의 핑크레이디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코너 ‘핑크레이디’가 첫 전파를 탔다. ‘핑크레이디’는 김장군, 조승희, 등 신인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어설픈 영웅들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린 코너.
이날 방송에서 핑크레이디 3인은 한 여성의 긴급한 요청에 출동해 그녀의 난제를 해결했다. 이때 핑크레이디 3인은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엉뚱하고 과장된 행동으로 객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어린이용 영웅시리즈에 등장할 법한 배경음악과 소품들이 웃음요소로 쓰였다.
방송직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인원의 어수서한 분위기에 다소 유치한 설정을 지적하며 “어디서 웃어야할 지 모르겠다”, “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손발이 오글거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핑크레이디’의 참신함에 칭찬하며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 같다”, “아직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한데 많이 웃었다”, “참신한 재미에 응원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핑크레이디’는 방송 1회만에 ‘개그콘서트’의 코너별 시청률 중 1위(TNmS 집계결과)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개그콘서트 핑크레이디’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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