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혈액형에도 궁합이 있다고? 남녀 4쌍 실험해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5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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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은 싸이코 변태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혈액형을 속이고 산다는 사람, A형인 줄 알고 그동안 소심하게 살았는데 자신의 진짜 혈액형이 O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인생이 허망해졌다는 사람, 혈액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하나둘 맞는 걸 여러 차례 확인하면서 이제는 70%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혈액형 감별사가 된 쇼호스 지망생, TV를 보면서 늘 혈액형 맞추기를 하고 모든 일을 혈액형과 연관시켜 생활하는 결혼 10년차 부부.

혈액형 점, 혈액형 궁합, 혈액형 다이어트 등 지금은 혈액형 전성시대!!

채널A ‘이영돈PD의 논리로 풀다’(10월 15일 월요일 밤 11시)가 혈액형과 관련된 수많은 속설, 혈액형별 마케팅 등 혈액형 열풍에 관한 이유와 허점을 밝혀낸다.

혈액형 성격론은 1971년 일본의 방송작가 노미 마사히코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급속도로 번져나갔다. 그 혈액형 신드롬이 한국에까지 상륙해 이같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혈액형 궁합은 실제 결혼정보회사에서 혈액형을 배우자의 조건으로 삼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이에 ‘이영돈PD의 논리로 풀다’ 제작진은 혈액형별 궁합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A, B, O, AB형으로 각기 혈액형이 다른 4명의 남자와 평범한 20대 여성 4인의 미팅 현장을 실험 카메라로 담았다. 과연 혈액형이 이성을 선택하는 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채널A ‘이영돈PD의 논리로 풀다’가 15일 밤 11시 흥미로운 결과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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