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무릎 꿇고 눈물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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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4일 2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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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콘서트 도중 눈물을 흘렸다.

싸이는 10월 4일 서울광장에서 ‘국제가수 싸이, 서울스타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싸이는 '여러분'을 부르는 중간에 무릎을 꿇고 감격에 겨운듯 관객들을 바라봤다. 이어 싸이는 "데뷔 12년이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무대에 못 섰던 날도 많았다. 다시 무대에 서면 후회가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무대에 설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내일 못 서도 후회가 없어야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싸이는 "나는 잘난게 없다. 이 무대에 저를 세워주신 모든 여러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렸다.

싸이는 "나는 단지 한국에 사는 두 아이를 가진 똑똑한 사람"이라고 농을 던진 뒤 "저를 싸이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싸이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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