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 소설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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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1일 07시 00분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10일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섯손가락’의 내용과 설정 등이 소설 ‘살인광시곡’과 비슷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살인광시곡’은 김주연 작가가 2009년 출간한 소설로 살인을 소재로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이 블로거는 글에서 “재벌가 후계자를 둘러싼 암투에 음악을 결부시킨 전체적인 스토리에 더해 구체적인 장면까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작가 김주연 씨는 “불가피한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BS는 “표절 언급은 어불성설이며 강력대응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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