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특목고 1등 학생들의 공부 비결 3가지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오후 11시)

수석 합격한 학생들은 대개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고 말하지만 이 말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정말로 ‘교과서 위주’가 1등한 학생들의 공부 비결일까? 성적 상위 0.1%의 영재와 특수목적고 전교 1등 학생들이 말하는 공부 비법을 분석한다.

지능지수(IQ)의 차이가 학습 능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본다. 성적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의 뇌와 신체 반응을 비교 분석해보니 뜻밖에도 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신경 인지 능력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왔다.

내로라하는 영재들이 모인 특수목적고. 이곳에서 성적 1등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 예습이나 복습, 오답노트 정리가 비결의 전부는 아니었다. 첫 번째 비결은 수면 시간을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씩 유지하는 것. 실험을 통해 수면 시간과 학습능률의 연관관계도 취재했다. 두 번째 비결은 자제력이다. 전문가들은 유아기에 형성된 자제력이 평생 학업 성적을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마지막 비결은 교실에서 앉는 자리.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리에 얽힌 비밀을 공개한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