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있어도 없는 투명인간…” 왕따논란에 의미심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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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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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멤버 출신 배우 조하랑이 트위터에 왕따 관련 발언을 했다.

조하랑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있어도 없는 투명인간. 하루가 1년 같고, 한 공간에서 숨 쉬는 것조차 눈치가 보이는! 연예계뿐 아니라 학교, 학원, 회사, 사회 도처에서 행해지는 왕따, 마녀사냥. 근절되어야 한다. 반드시!”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일 오전에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모여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부터 쉽지 않다. 휴식과 개인생활은 거의 없고 달리기만 하는 스케줄, 부족한 사회경험으로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갑작스레 올라간 지위는 영원할 것처럼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다시금 왕따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하랑의 이번 발언으로 또 한 번 과거 쥬얼리 당시 왕따 논란에 눈이 쏠렸다.

그러자 그는 “공개석상에서 얘길 꺼낸 것 자체가 문제지만 ‘진실여부가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녀사냥을 당해 나 역시 그땐 힘들었노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아직까지도 기사가 된다”며 “힘들었던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했고 잘 살고 있는 현재가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조하랑은 “관심은 감사하나 잊을 만하면 나오는 그룹 활동 관련 힘겨웠던 기사는 그만 좀!! 벌써 9년 전 일입니다. 조민아에서 그만들 좀 벗어나시고 조하랑을 아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하랑은 지난 2009년 조민아로 활동하던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배우 조하랑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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