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아내를 억지로 집에서 쫓아낸 뒤 승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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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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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눌(오후 8시 50분)

승혁(류시원)은 선아(홍수현)를 집에서 억지로 내보낸다. 향숙(박지윤)에게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상태에서 뇌종양을 선고받은 자신이 죽으면 선아가 빚만 잔뜩 떠안게 될 것을 우려해서다. 승혁은 선아의 모든 것에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매몰차게 몰아붙인다. 현철(김민수)에게 선아를 보낸 뒤 승혁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하면서 몸부림친다.

선아는 이런 승혁의 모습이 진심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채고 애써 매달리지만 자신이 임신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승혁의 마음을 돌리기를 포기한다. 현철은 집에서 짐을 싸들고 나온 선아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가 약혼녀 지애(오주은)와 마주친다.

향숙은 승혁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향숙은 승혁의 체육관으로 찾아와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 승혁은 향숙의 탓이 아니라며 다정하게 눈물을 닦아주고, 이때 누군가 들어오는데….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오늘의 채널A#굿바이 마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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