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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지켜주고 싶은 아이돌, 인피니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03 13:25
2012년 5월 3일 13시 25분
입력
2012-05-03 13:09
2012년 5월 3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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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감독 김태경)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서울=스포츠코리아
배우 박보영이 지켜주고 싶은 아이돌로 그룹 인피니트를 꼽았다.
박보영은 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 제작보고회에서 지켜주고 싶은 아이돌을 묻는 말에 "대답을 하면 기사 제목이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부끄러운 듯 "난 인피니트를 좋아한다. 진심으로 팬이고 무대에서 활동하는 그 자체를 좋아한다. 대답하고 나니 큰일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태진이 "기사제목 어떤 게 떠오르느냐? '박보영 인피니트 내꺼하자'가 떠오르지 않느냐?"고 묻자 박보영은 "인피니트 팬 분들은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보영은 "아이돌 분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많이 해서 무뎌졌지만 그래도 (팬들이 조금) 무섭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미확인 동영상’은 저주에 걸린 동영상을 본 후 두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박보영이 언니 세희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호러퀸에 도전한다. 5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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