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축제 '커버댄스 페스티벌' 25일부터 예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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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3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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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진제공=(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축제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케이팝 스타를 흉내 낸 무대를 꾸미는 행사로 온라인 1차 예선을 거쳐 일본, 태국, 러시아, 스페인 등 10여 개국에서 본선이 치러진다. 처음 열린 지난해 행상는 1차 예선에만 64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25일부터 시작하는 1차 예선은 온라인으로 먼저 진행될 예정. 6월 말까지 축제 홈페이지( www.coverdance.org)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9월 초부터 주최 측은 해외 10여 개국을 직접 찾아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본선을 치른다.

해외 본선에서 뽑힌 참가자들은 9월2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진출해 대상을 겨룬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한류의 핵심인 케이팝을 활용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쌍방향 문화 공유 행사”라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케이팝 팬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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