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짜증나서 투표 안했다” 폭탄고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7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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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장훈은 16일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투표를 안했다"고 털어놨다.

정관용은 김장훈에게 "투표 했느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관용은 "왜 안 했느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사실 좀 짜증도 났고"라고 응답했다.

김장훈은 "투표 전에 뭐 SNS나 이런 걸 통해서 너무 막 집단적으로 막 오가고 이렇게 막 싸움식으로 되고 이런 세태도 좀 짜증이 나고. 그 전부터 약간 이 SNS라는 곳에서 오르내리는 거에 대한 피로도가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어 "또 하나는 투표를 하려면 제가 이제 공부를 많이 해야 되겠더라. 진짜 잘해야 되겠더라. 잘못하면 민폐겠더라. 그런데 그 후보자들을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너무 일정이 많아 가지고. 그런데 그냥 아무나 찍으면 민폐일 것 같고"라고 투표를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김장훈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은 "민폐일 것 같다고 생각했구나" "투표 안했다는 고백 쉽지 않았을 텐데 솔직하다" "김장훈 말에 공감간다" "후보자 공부 후 투표하는 김장훈 생각이 맞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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