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비투비 “비스트 뛰어 넘는 그룹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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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1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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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7인조 남성 그룹 ‘비투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는 21일 오후 3시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월드와이드로 생중계되는 쇼케이스 및 런칭쇼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첫 데뷔 신고식을 치루는 비투비는 “오늘을 너무나도 기다려 왔기에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투비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 할 계획이다. 한국적인 음악 색에 비투비만의 멜로디와 감성을 입혀 세계적인 그룹이 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비투비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그들은 패션쇼를 모티브로 쇼케이스의 막을 열었다. 멤버 개개인은 무대를 런웨이로 삼아 각자의 매력과 ‘끼’를 선보였다. 데뷔 무대보다 런웨이가 더 떨렸다던 비투비는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준비했다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도 뽐냈다.

그들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비스트와 포미닛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비투비는 “너무 바빠서 보기 힘든 비스트 선배님들은 볼 때마다 등 두들겨 주며 힘내라고 말해줬다, 포미닛, 지나 선배님은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주며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댄스곡 ‘비밀(INSANE)’과 발라드곡 ‘이매진(IMAGINE)’을 더블 타이틀로 선보인다.

첫 번째 타이틀곡 ‘비밀(INSANE)’은 포미닛, 비스트의 노래를 만든 서재우 작곡가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기획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비투비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매진(IMAGINE)’은 비밀과는 다른 알앤비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비투비’는 ‘Born To Beat: 비트를 위해 탄생했다’의 머리글자를 딴 조합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는 의미와 ‘음악으로 전 세계의 음악 팬을 압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두 가지 팀 모티브를 지닌다.

한편 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서브 레이블인 ‘큐브DC’를 새로이 설립하고 첫 주자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영상=신예 비투비 “비스트 뛰어 넘는 그룹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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