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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현장을 가니 ①] 남보라, 최고 분위기 메이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3-05 12:49
2012년 3월 5일 12시 49분
입력
2012-03-05 12:38
2012년 3월 5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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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에서 민화공주로 나오는 남보라.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소리가 경기도 이천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세트장을 크게 울린다. 민화공주 역을 맡은 남보라가 현장에 도착한 것이다.
남보라는 ‘해품달’ 현장 스태프들이 꼽는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다. 특유의 밝은 미소와 인사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전홍근 조명감독은 “남보라를 보고 있으면 그저 웃음이 나요. 심지어 우는 연기를 해도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번져요”라며 남보라가 “촬영장의 행복 바이러스”라고 소개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깐깐한 연출자 김도훈 PD의 잦은 컷 사인과 연기 지도에도 남보라는 지치지 않았다. 오히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농담을 하기도 한다.
“어, 대사 실수했는데 감독님이 그냥 넘어가셨네.”(웃음)
촬영이 끝나면 특유의 기운찬 큰 소리로 다시 인사를 한다. 이번에도 “수고 하셨습니다!”라는 소리가 세트를 쩌렁쩌렁 울린다. 전체 인사 외에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히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실내 세트에서 밖으로 나가는 동안 그에게 촬영 스태프들의 사진, 사인 요청이 끊이질 않는다. 긴 촬영으로 힘들만도 하건만 남보라는 한번도 찡그리는 법 없이 밝은 표정으로 모든 걸 다 받아준다.
세트 장비 조달을 담당하는 한 스태프는 “촬영 중 한 번도 힘들거나 싫은 표정을 한 적이 없어요. 항상 밝은 모습이여서 모든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항상 밝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그냥 천성인 것 같아요. 어차피 해야 할 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게 좋잖아요?”라며 웃었다.
이천|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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