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이 나타나면서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 극중 한가인은 30대 서연 역을, 수지가 20대 서연 역을 맡았다.
이날 한가인은 이번 영화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시절을 각각 연기한 수지와 아역배우 유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가인은 “수지는 밝고 엉뚱하고 4차원이다. 김유정 양은 더 어리지만 진지하다.말수도 많은 편이 아니다”고 두 사람을 설명했다.
이어 한가인은 "엉뚱한 부분은 수지와, 또랑또랑한 부분은 유정양과 닮은 것 같다”며 “두 친구 모두 열심히 해서 선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인 한가인은 “체력은 고갈된지 오래됐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현장에서 함께 하는 스태프들을 보면서 힘이 난다. 서로 조롱하고,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면서 힘이 난다.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정말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남편 연정훈과의 발렌타인데이 약속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건축학개론’은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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