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파리 현장] 소녀시대 티파니 “파리에서의 ‘더 보이즈’ 공연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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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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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처음 부르는 ‘더 보이즈’와 ‘미스터 택시’ 너무 기대된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프랑스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새로운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티파니는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 빠리 베씨(Palais Omnisports Paris Bercy Stadium)’에서 열린 KBS 2TV ‘케이팝 페스티발 뮤직뱅크 인 파리(K-POP Festival Music Bank in Paris)’ 공연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만났다.

티파니는 “아직 유럽 팬들에게 선보이지 못한 ‘더 보이즈’와 ‘미스터 택시’ 등 신곡 무대를 파리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너무 설렌다. 그 동안 너무 오래 준비해 왔는데 팬들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6월 샤이니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첫 합동 콘서트에 참가해 큰 화제를 모았다.

티파니는 “13일에는 프랑스에서 소녀시대 앨범이 나오고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어서 이번 무대가 아주 중요하다. 두 번째 공연인 만큼 더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유럽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TV 인기 토크쇼 출연 후 프랑스 방송에도 출연을 결정해 현지 언론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녀시대는 9일 방송하는 프랑스 유료 채널 카날 플뤼의 인기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지상파 채널 ‘프랑스2’의 메인 뉴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티파니는 10일이 멤버 수영이 프랑스에서 생일을 맞게 돼 뜻 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샤이니 종현, 2PM 준호, 비스트 기광, 포미닛 지현, 티아라 소연, 유키스 케빈, 씨스타 효린 등 공연에 참가하는 여덟 팀에서 각 한 명씩 대표로 참석했다.

현장에는 카날 플러스(Canal+), 프랑스 2(France2), 프랑스24(France24), 재팬 라이프 스타일(Japan Life Style), 르몽드 매거진(Le Monde Magazine), M6, 파리 매치(Paris Match,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 RTL, TF1, TV5 몽드(Monde) 외 50여개의 프랑스 주요 언론과 국내외 매체,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뮤직뱅크’ 파리 공연은 KBS가 지난해 7월 일본 도쿄돔에서 4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케이팝 페스티벌 이후 곧이어 준비한 월드 투어다.

이번 파리 공연은 프랑스 현지 공연기획사의 제안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하는 그룹은 현지 음악시장 조사를 통해서 선정됐다.

이번 파리 공연은 한국에서는 18일 밤 11시5분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파리(프랑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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