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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항준 집안 고백 “아버지 사업 망한 후 7~8년은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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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1-03 14:28
2012년 1월 3일 14시 28분
입력
2012-01-03 14:22
2012년 1월 3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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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영화감독 장항준이 유복했던 집안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항준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나나나 프로필’에서 “믿기지 않겠지만 강남 8학군 출신 귀공자였던 나”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망해버렸는데 그것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항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안이)주저앉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용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 부자는 망해도 7~8년은 가더라”라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장항준은 “아버지는 건설업을 하셨다”고 밝혔지만, 이를 듣고 있던 장현성이 “부동산이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의외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89학번 전설의 친구들’로 기획된 ‘놀러와’에는 장진, 정웅인, 장항준, 장현성이 출연해 그들만의 끈끈한 우정과 입담을 과시했다. 이들은 서울예대 89학번 동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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