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정경화 “10년 만의 재회-신년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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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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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정명훈 감독의 친 누나이기도 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함께한다.

서울시의 대표적 문화공간과 예술단체가 뜻을 모아 한 해를 시작하는 공연인 만큼 공연관람료도 2만원부터 최고 7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했다.

뭐니 뭐니 해도 정명훈과 정경화의 만남이라는 사실에 눈이 반짝 뜨인다.
두 사람은 ‘정 트리오’ 연주로 종종 함께 해왔지만 오케스트라 협연무대는 200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정경화는 이번 무대에서 풍부한 화성감과 이국적 낭만성이 돋보이는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공연문의는 02-399-1114.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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