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최성수, 버클리음대 한국 총동문회장에 선출

최성수. 스포츠동앙B

가수 최성수가 버클리음대 한국 총동문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성수는 28일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에서 개최된 버클리음악대학 한국 총동문회 행사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한국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세계 최대의 음악명문사학 출신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가는 것은 한편, 나아가 한국 음악의 발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풀잎 사랑’ ‘동행’ ‘남남’ 등을 히트시키며 1980년대 인기를 누렸던 최성수는 1996년 불혹의 나이에 미국의 유명 음악사립대학 버클리 음대 작곡과에 입학, 2000년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졸업했다.

버클리 음악대학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사립음악대학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음악적 인재를 양성한 명문 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는 최성수를 비롯해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정원영, 윤상 장혜진 김동률 등 다양한 음악 분야의 1000여명의 졸업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수는 2012년 신설되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최근 임용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