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 국무총리상 수상 ‘법정제재받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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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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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올 한해 전 세계를 한류열풍으로 물들인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 제작자와 콘텐츠 해외 수출 유공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가 12월 13일 서울 강남 역삼동 소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어워드는 해외진출 유공자를 비롯해 방송영상 그랑프리,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총 6개 분야에서 40개 작품 및 주역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김PD가 연출을 맡고 있는 '무한도전'는 지난 2008년부터 방통심위로부터 법정제제인 경고 2회와 주의 1회 및 행정제제인 권고 6회와 의견제시 1회를 포함, 총 10회의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 김PD는 SBS '시크릿가든' 김은숙 작가 등과 함께 국무총리표창 최우수상을 받는다.

또 MBC '나는 가수다' 신정수PD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한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시상식 1부는 정부 시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통령상을 시상하며 2부는 정부 포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국무총리표창, 대통령 표창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한국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해외에 알리는데 힘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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