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파는 가수’ 김범수, 내년은 세계로…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1일 07시 00분


내년 초 두달간 미·중·일 3개국 해외투어

가수 김범수(사진)가 ‘나는 가수다’ 바람을 타고 내년 월드투어에 나선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이후 공연과 광고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범수는 연말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 후 내년 1∼2월 두 달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8개 도시에서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미국은 뉴욕과 LA 등 주요 4개 도시,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등이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삽입된 ‘보고 싶다’의 인기로 일본에서는 꾸준히 공연을 해왔던 김범수의 미국과 중국 단독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공연장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8월 20일 서울에서 전국투어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를 시작한 김범수는 11월 중순까지 인천 수원 부산 대구 등 12개 도시 투어를 예정했지만 11월 말 제주공연이 추가되면서 13개 도시로 투어 규모가 늘어났다. 김범수는 12월에는 특별한 이벤트 형식의 공연을 벌인 후 내년 초 해외투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측은 “팬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공연 규모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