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난 장사꾼 아니다” 백청강과 결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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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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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백청강. 스포츠동아DB
김태원-백청강. 스포츠동아DB
말이 엇갈렸던 김태원-백청강의 '결별설'이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2일 경기도 이천 한국도자재단에서 진행된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특임교수-명예학생 위촉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원은 “난 가수이지 장사꾼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제자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청강은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님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시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백청강과 부활엔터테인먼트의 결별설이 알려졌다. 백청강이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중점을 두기 위해 중국측 인사들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옮긴다는 것.
백청강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식으로 기사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네요”라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부활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홈페이지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됐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두 사람이 모두 '결별이 맞다'라고 인정함으로써 한동안 말이 엇갈렸던 두 사람의 결별은 사실인 것으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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