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홍수현까지… ‘최근 연예계는 교통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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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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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홍수현이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4일 새벽 4시께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톨게이트를 진입하다 1차 사고로 정차되어 있던 승용차와 부딪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서울 강남 모처의 병원에 입원 중인 홍수현은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제작진에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홍수현의 매니저는 생각보다 크게 다쳐 현재 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쩍 늘어난 연예계 교통사고. 지난 6월과 7월만 해도 유승호, 박신혜, 김재원, 엄기준, 이민호, 이나영, 대성, 맹세창 등 연예인들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주위를 놀래켰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연예인들은 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 일이 잦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급하게 운전, 밤샘 촬영의 피로감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의 노출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새 정말 연예인들의 교통사고가 잦아져 무서울 정도다”, “촬영 일정이 그렇게 빡빡하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아끼는 배우들이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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