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이, 지산 록 페스티벌 ‘접수’ 2만여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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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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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J E&M 제공
사진출처=CJ E&M 제공
유브이(UV, 유세윤-뮤지)가 2011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지산록페')를 접수했다.
유브이는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지산록페의 이틀째, 30일에 무대에 올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부분의 공연이 마무리된 오후 11시 10분경, 스페셜 스테이지로 등장한 유브이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인 빅탑 스테이지를 능가하는 환호를 받았다.
원시인 복장의 유브이는 '인천대공원', '집행유애',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등을 불렀고,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떼창으로 답했다. 유브이는 “오늘을 위해 ‘유브이 밴드’를 결성했다”며 라디오헤드의 ‘크립’, 비틀즈의 ‘헤이주드’,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 등 다양한 노래들을 메들리로 들려주는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크래쉬 멤버 겸 그린스테이지 무대 감독이었던 안흥찬이 등장,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를 유브이와 함께 부르기 시작하자 열광은 정점에 달했다.
이날 유브이의 무대는 2만 3천여명이 몰려들어 정원초과 상태를 빚었다. 무대 밖은 물론 수영장, 캠핑존, 주변 부대시설들까지 유브이의 무대를 보려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2011 지산록페는 총 9만2천명을 동원(주최 측 집계)하며 1일 새벽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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