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8기 이승기 닮은꼴 남자 1호, 팬카페까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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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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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닮은꼴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던 남자 1호의 팬카페가 생겨 눈길을 끈다.

SBS 교양 예능 프로그램 ‘짝’에서 8기 멤버로 출연했던 남자 1호 김성혁 씨는 수려한 외모와 착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6월 27일 생긴 팬카페는 애초 김 씨의 반대로 만들어지지 않을 뻔했지만 그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성혁씨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만드셔 봐야 사람도 없을 테고 그러면 운영 자체가 안 될 테고 의미가 없을 테니 말씀이라도 감사하다고 웃어넘겼다”며 “하지만 이러한 의사를 타진하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나면서 ‘에이 설마’가 ‘어라 이거’ 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짝’ 출연에 대해 “짧은 시간동안 저에게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렇잖아도 소심한데 신경쓸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며 “‘짝’에 나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촬영이라는것도 해보고 이런 일들보다 이 카페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나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 씨는 “이 카페를 만드는데 힘써주신 분들께서 나에게 질문을 줬다. 부담 주는것은 아닌지 괜한일을 벌이는것 같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고민하시고 또 고민하셨다”며 “사실 나도 조금 얼떨떨하긴 했지만 좋은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계속해서 져버리는것도 도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자신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팬 카페라는 이름 보다는 친목 도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느 연예인들의 팬카페와는 느낌이 달라야 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자 1호 김성혁 씨는 독보적인 3주 편성으로 그 인기를 입증했던 8기 멤버로 여자 네명을 물에 빠뜨리게 했다.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 출신에 현재 S전자에 다니는 그는 완벽한 엄친아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김 씨는 여자 1호와 4호 사이에서 갈등하다 최종적으로 여자 4호를 택했지만 현재는 두 여자 모두와 만남을 지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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